[단독]박태환 도핑 양성반응,소속사 공식입장 보니..

전영지 2015. 1. 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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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국가대표 박태환(25·인천시청)이 때아닌 도핑 양성 반응 판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6일 박태환 소속사 팀GMP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핑 양성 반응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도핑 양성 반응을 받았다'고 공지한 후 '10년 넘는 활동기간 동안 감기약조차 복용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금지약물을 멀리 해온' 박태환의 양성반응에 의문을 제기했다.

2014년 9월 인천아시안게임 2개월 전에 한국에 머물 당시 모병원에서 무료로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 치료) 및 건강관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주사 한대를 맞은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추측했다. 소속사 측은 주사 투여의 이유와 과정 전반에 의혹을 제기했다. '박태환은 금지약물과 도핑테스트에 극도로 민감해, 주사 투여 당시 해당주사 성분이 무엇인지, 금지약물 성분이 있지 않은지 수차례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병원 의사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주사라고 거듭 확인했지만 도핑 검사 결과 이 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됐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소속사측은 '전문의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월드클래스 수영선수에게, 그것도 아시안게임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는 주사를 놓았다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면서 '이 병원이 왜 박태환 선수에게 금지 약물을 투여했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법률팀과 노력중이며, 위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강력히 묻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실시된 수차례의 도핑 테스트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점도 아울러 밝혔다. '향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세계수영연맹(FINA)에 위의 상황을 적극 해명해, 선수에게 불이익이 따르지 않도록 모든 조치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도전을 선언한 후 미국 훈련지를 점검하는 등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 박태환 본인이 가장 큰 충격을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핑테스트는 주요 메이저 대회기간 중 실시되기도 하지만 대회와 무관하게 수시로 시행되기도 한다. 최근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대회기간 외 검사 비중을 60%로 권장할 만큼 수시 도핑테스트를 강조해왔다. 박태환의 경우에도 새벽, 한밤중에 자택에서 수차례 예고없는 도핑테스트에 성실히 응해왔다.

한편 이번 도핑 사태와 관련해 박태환 소속사와 대한수영연맹은 금명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 및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박태환 도핑검사 양성반응에 대한 팀GMP의 입장](보도자료 전문)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에 대해 도핑검사 양성반응을 발표한 것에 대해 박태환 선수의 소속사인 팀지엠피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박태환 선수는 월드클래스 수영선수로서 10년이 넘는 활동기간 동안 감기약조차도 도핑문제를 우려해 복용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금지약물을 멀리해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도핑검사 결과에 대해 누구보다도 박태환 선수 본인이 큰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위와 같은 도핑결과가 나온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박태환 선수는 2014년 9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약 2개월 전에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국에 머무를 때, 모 병원으로부터 무료로 카이로프랙틱 및 건강관리를 제공받았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평상시 금지약물과 도핑테스트에 극도로 민감한 편이어서, 당시에도 박태환 선수가 카이로프랙틱을 마치고나서 병원에서 주사를 한 대 놓아준다고 할 때, 해당 주사의 성분이 무엇인지와 주사제 내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수차 확인했습니다. 그러한 질문에 대해 위 병원의 의사는 박태환 선수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주사라고 거듭 확인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박태환 선수에게 투여된 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되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박태환 선수와 소속사 팀지엠피는 위 병원이 왜 박태환선수에게 금지 약물을 투여하였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법률팀과 노력중이며, 위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강력히 묻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문의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월드클래스 수영선수에게, 그것도 아시안게임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는 주사를 놓았다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에 해당합니다. 박태환 선수와 팀지엠피는 앞으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세계수영연맹(FINA)에 위 사정을 적극 해명함으로써, 박태환 선수에게 불이익한 처분이 내려지지 않도록 모든 조치와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참고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도중 실시된 수차례의 도핑테스트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박태환 선수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박태환 선수가 대한민국을 빛내는 수영선수로서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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