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클럽서 가방 잇달아 훔쳐 줄행랑 미군 검거
입력 2015. 1. 26. 18:53 수정 2015. 1. 26. 18:53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클럽 안에서 여성의 가방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주한미군 소속 일병 A(21)씨를 검거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 30분께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의 한 클럽 안에 있던 여성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다음날 같은 클럽에 또다시 나타나 다른 손님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클럽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0m가량 A씨를 추격한 끝에 25일 0시 30분께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A씨의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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