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이라크전, 일본 주심 배정.. 과거 인연은?

윤준호 기자 입력 2015. 1. 26. 17:42 수정 2015. 1. 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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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준호 기자]

한국과 이라크의 '2015 AFC 아시안컵' 4강 경기 주심으로 류지 사토(38·일본)가 배정됐다.

2010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류지 사토는 앞서 A조 2차전 오만과 호주 경기, C조 3차전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경기에서 주심을 봤다. 한국 경기에 주심으로 나선 것은 이번 대회에선 처음이다.

다만 한국은 과거 류지 사토가 주심을 맡은 국제대회 2차례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2010년 7월 일본에서 열린 EAFF 동아시안컵 1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5대0으로 대승을 거뒀고, 2011년 3월 홈에서 가진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도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두 경기 모두에서 한국팀이 받은 경고 카드는 1장으로 판정 역시 까다롭지 않은 편이었다.

류지 사토 심판은 또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울산 현대와 알힐랄의 경기에서도 주심을 맡았다. 당시 경기는 한국 프로팀인 울산이 알힐랄에 1대0으로 이긴 바 있다. 결국 류지 사토가 주심인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과 프로팀은 3전 전승을 거둔 셈이다.

한국과 이라크의 '2015 AFC 아시안컵' 4강 경기는 26일(한국시간) 오후 6시 호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행된다. 방송은 KBS 2TV, MBC, 아프리카 TV 등에서 중계한다.

윤준호 기자 h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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