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후 사망 40% 감소"
입력 2015. 1. 26. 12:02 수정 2015. 1. 26. 12:02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민안전처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벌인 결과 같은 지점의 사고와 사망자수 모두 평균 40%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처와 도로교통공단 분석을 보면 교통사고가 잦은 곳 294곳에서 지난 2012년 개선작업을 벌인 결과 이 지역들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사업 전(2011년) 총 2천871건에서 사업 후인 2013년 1천721건으로 감소했다.
연간 사망자수도 2011년 43명에서 2013년 26명으로 줄었다.
예를 들어 강북구 광산교차로는 수유역 방향 신호등을 옮기고 감속시설을 설치하자 교통사고가 연간 30여 건에서 18건으로 감소했다.
광주시 상록회관 삼거리부터 돌고개 삼거리 구간도 사업 전후 사고량이 연간 50여 건에서 24건으로 개선됐다.
'교통사고 잦은 곳'이란 지역·도로유형이 비슷한 다른 지점에 비해 유난히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많은 곳을 가리킨다.
안전처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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