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전인화, 한맺힌 30년 세월 드러났다

뉴스엔 입력 2015. 1. 26. 07:46 수정 2015. 1. 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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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전인화의 한 맺힌 30년 세월이 드러났다.

1월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28회(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에서는 앵란(전인화 분)의 과거 영상으로 한 맺힌 30년 세월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앵란은 세상에 태어나 사랑한 단 한 사람인 상우를 마회장의 탐욕 때문에 잃고 난 뒤 복수를 하기 위해 본래 마음을 숨기고 칼을 갈며 살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석(하석진 분)을 몰래 도왔던 것이 밝혀지며 집을 나온 앵란은 소장을 들고 마회장을 찾아갔다. 앵란은 "사실혼 파기로 인한 위자료와 재산분할 청구를 할 예정이다"며 "이건 서막에 불과하다"고 얘기한다. 마회장은 "맏로 안 되는 소리 집어치우라"며 콧방귀를 뀌지만 앵란은 "30년 간 산 정이 있어서 예의상 방문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충격을 받은 마회장은 쓰러지고 말았다.

복녀(고두심 분)에게 자신이 진우임을 밝히겠다고 마음먹은 우석은 서촌 식구들을 불러 모았다. 중대발표 소식에 모두들 수인(한지혜 분)과 우석의 결혼 발표라 짐작했지만 우석은 복녀를 향해 큰 절을 한 뒤 "저 진우예요. 어머니!"라고 말했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주말 안방극장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설의 마녀' 28회는 TNMS 수도권 기준으로 34.1%를 기록했다.(사진=MBC '전설의 마녀'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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