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허지웅, "'국제시장' 천만 관객에 사과하고 싶다"

2015. 1. 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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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민희 기자] 허지웅이 영화 '국제시장'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5일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 13회에는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인생에 있어 놓치면 안 되는 중요한 타이밍'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허지웅은 "제때 사과해야 할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되는 것 같다"면서 영화 '다이하드'의 비화를 언급했다. 허지웅은 이어 "저는 천 만명한테 사과를 해야할 것 같다. 처음에는 사실과 다른 말이 퍼지는 것도 속상했고 사람들이 자신의 부모님을 욕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속상했다. 하지만 지금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간다. 본인의 부모님이나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모욕했다고 느끼시는 분들께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중권은 "허지웅의 발언은 영화자체가 아닌 영화를 둘러싼 분위기에 대한 말이었다. 나는 영화에 대해 누구나 혹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럴 수 없는 사회 분위기가 더 문제"라며 허지웅의 사과 발언이 자칫 자유로운 영화비평에 대한 사과로 오역될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윤종신, 진중권, 허지웅, 장동민, 강남, 이현이가 진행하는 '속사정쌀롱'은 우리 주변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간단한 심리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인간 심리 토크쇼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 '속사정쌀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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