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열애설 후폭풍? 느닷없는 '직캠' 논란 [종합]

입력 2015. 1. 25. 15:47 수정 2015. 1. 25. 15: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정유진 기자] 열애설의 후폭풍이라면 후폭풍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쫑아' 커플로 활약 중인 배우 홍종현과 걸스데이 유라가 때 아닌 '직캠' 논란으로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이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선혜윤PD는 25일 OSEN과의 통화에서 이날 화제가 된 홍종현의 무관심 '직캠' 영상에 대해 "해당 영상은 발리 공항이다. 공항에 팬들이 많이 몰려왔고 경호 상 안전 문제로 빨리 가라고 했던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시면 종현 매니저와 유라 매니저가 같이 싸고 이동하는 현장이다. 현지 공항 보안에서 카메라를 문제 삼으면서 카메라도 빼앗겼었던 상황이었다. 제작진도 찍는 걸 취소하고 빠져나가라고 그래서 앞뒤로 매니저가 싸고 나가는 그림이다. (홍종현이) 냉랭하게 돌아서고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카메라가 꺼지면 홍종현이 유라에게 무관심하다며, 팬이 찍었다고 알려진 '직캠' 영상을 인용해 보도했다. 실제 온라인상에 떠돌아다니는 영상에서 홍종현과 유라는 건물 안으로 빠르게 이동 중이다. 일부 네티즌은 유라를 돌아보지 않은 채 달려가는 홍종현의 모습을 '무심하다'고 지적하며 '두 사람 의 사이가 실제로는 좋지 않은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또 다른 편에서는 짧은 영상 하나만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해당 영상은 약 14초의 짧은 분량으로, 그것만으로 어떤 해석을 하는 것이 섣부른 판단이라는 지적도 상당수 있다.

선PD는 "현장에 있으면 둘이 장난치고 놀 때도 있고, 저희가 스케줄이 급하다 다음 장소를 이동 하라고 하면 급하게 갈 때도 있다. 평소엔 카메라가 꺼져도 둘이 장난치는 걸 많이 봤다"며 "지난번 촬영만 해도 여유가 있으면 홍종현이 유라를 급하게 불러서 유라가 뭔가 해서 나와 봤더니 장난을 치더라. 그렇게 장난을 치는 걸 봤다"고 두 사람이 평소 절친한 사이라고 알렸다.

유라 측 역시 "오해"라는 입장을 전했다. 유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OSEN에 "촬영장에서 서로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 실제로도 잘 해주고 따뜻한 사이다. 오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종현은 가수 애프터스쿨 나나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양측 모두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양측의 적극적인 부인으로 진화됐지만, 짧은 영상 하나가 다시 후폭풍을 몰고 온 양상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