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돈벼락' 사건 이후 현금 285만원 회수
입력 2015. 1. 25. 15:36 수정 2015. 1. 25. 17:16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지난달 대구 도심에서 한 20대가 뿌린 현금 800여만원 가운데 285만원이 회수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5일 한 40대 여성이 대구 달서경찰서 송현지구대를 찾아 당시 주운 돈이라며 85만원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3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송현지구대를 찾아 각각 100만원과 15만원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돈을 반환하는 사례가 이어져 지금까지 모두 285만원이 되돌아왔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29일 낮 송현동 도로에서 5만원권 160여장이 뿌려져 '돈벼락' 사건이라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정신질환을 앓는 한 20대가 할아버지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현금 4천700만원 중 일부를 뿌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샀고 경찰이 적극 회수에 나섰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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