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준서-손준영, 애리조나 캠프서 중도 귀국

2015. 1. 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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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오리아(애리조나), 이대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준서(34)와 손준영(19)이 애리조나 캠프 도중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박준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오른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박준서는 코칭스태프에게 "붓기가 가라앉도록 2~3일만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롯데 코칭스태프는 회복까지 최소 2주는 걸릴 것이라고 판단, 귀국 조치했다. 또한 신인 사이드암 투수 손준영은 한국에서 천천히 기량을 갈고 닦는 게 필요하다는 코칭스태프 판단 하에 박준서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게 됐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정말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 만약 박준서 선수가 확고한 주전이라면 한국으로 주저없이 보냈을텐데 올해 정말 절박하게 운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 그렇지만 부상을 당했는데 억지로 참고 운동하면 더 큰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없이 귀국 조치했다. 또한 손준영은 너무 긴장을 한 탓인지 투구 밸런스가 완전히 틀어져 차라리 한국에서 천천히 기량을 쌓는 게 낫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cleanupp@osen.co.kr

<사진> 피오리아(애리조나)=손용호 기자 spjj@osen.co.kr(위) 박준서, (아래) 손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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