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 기록으로 깐깐하게 살펴본 한국-이라크 4강전

2015. 1. 25. 12: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호주아시안컵 홈페이지

이라크는 옐로카드 12개로 참가국중 가장 많은 카드를 받았다. 출처=호주아시안컵 홈페이지

출처=호주아시안컵 홈페이지

출처=호주아시안컵 홈페이지

한국과 이라크가 26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호주스타디움에서 2015년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공모를 통해 '호랑이 날자 이라크 떨어지다라는 뜻의 조어 '호비이락(虎飛이落)'을 공식 응원구호로 정했다. 1960년 이후 55년만의 우승, 1988년 이후 27년만의 결승행 꿈을 이루기 위한, 절실한 관문이다. 한국은 2007년, 2011년 2대회 연속 4강 승부차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 8강전 등 4경기 기록을 통해 한국의 이라크의 현재 전력을 비교 분석했다.

▶한국 슈팅 정확도 1위, 이라크 옐로카드 1위, 기성용 패스성공률 1위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는 25일 4강에서 격돌하는 한국과 이라크가 전체 참가팀 가운데 가장 정확한 슈팅성공률을 지닌 팀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은 총 40개의 슈팅중 2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55%의 정확도였다. 이라크는 54.29%였다. 35개의 슈팅중 19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한국은 4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무실점 4연승을 달렸다. 6골을 기록한 이라크는 2승1무1패로 4강행에 성공했다. 조별리그에서 요르단에 1대0으로 이겼고, 일본에 0대1로 졌다. 팔레스타인에 2대0으로 이겼고 8강에서 승부차기 대혈투끝에 이란을 꺾고 4강에 오르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이라크 모두 많은 골을 넣지 않았고, 슈팅수도 많지 않지만 가장 효율적인 경기를 했다.

공격 부문에서 이라크의 측면 침투에 이은 날선 크로스는 위력적이다. 지난 4경기에서 101회 전천후 크로스를 올렸다. 16개 참가국중 3위를 달렸다. 한국은 68회로 7위다. 한국의 90분 평균 패스수는 480.8회, 패스의 정확도는 82.1%다. 이라크의 90분 평균 패스수는 461.5회, 정확도는 한국과 똑같은 82.1%다. 아시안컵 홈페이지는 '슈틸리케호의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의 경이로운 기록도 빼놓지 않고 소개했다. 283회의 패스 가운데 무려 261회의 패스를 성공시킨 기성용은 이번 대회 참가한 16개국 전 선수 가운데 패스성공률이 가장 높은 선수다. '92.2%', 100개의 패스중 92개 이상을 성공시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지난해 2월 기성용은 92.2%의 패스성공률로 리그 1위를 기록했었다.

이라크는 거친 팀이다. 이 역시 숫자로 입증됐다. 출전국 가운데 가장 많은 12개의 옐로카드를 받아든 '반칙왕'이다. 이라크는 이란과의 8강 혈투에서 무려 7개의 카드를 몰아 받았다. 한국은 총 7개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카드관리가 잘됐다. 경고누적으로 인한 전력누수는 없다. 이라크는 이번 대회 58번의 태클 중 48번(82.8%)을 성공했다. 한국은 71번의 태클 중 57번(80.3%)을 성공했다.

▶이라크전 역대전적은 우위, 아시안컵에선 고전

태극전사들은 3회 연속 4강행의 쾌거를 이뤘지만, 1988년 이후 단 한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007년, 2011년 잇달아 4강 승부차기의 잔인한 운명에 휘말렸다. 결승행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라크는 6회 연속 8강 기록에 이어 1976년, 2007년(우승) 이후 역대 세번째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이라크와 역대 A매치 전적에서 6승10무2패로 월등히 앞서지만, 아시안컵 맞대결에선 고전했다. 한국과 이라크는 1972년 2007년 아시안컵에서 2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모두 0대0, 무승부를 기록했고, 한국이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차범근 해설위원이 나섰던 1972년 대회(준우승)에선 조별예선 승부차기에서 2대4로 졌다. 2007년 동남아 4개국 아시안컵 4강에서도 연장 혈투끝에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끝에 분루를 삼켰다. 이천수 이동국 조재진이 잇달아 골망을 흔든 후 염기훈 김정우의 실축으로 3-4로 패하며, 3위에 그친 아픈 기억이 있다. 한국을 꺾은 이라크는 이 대회 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대0으로 제압하고, 첫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근 4경기 맞대결 전적에선 2승2패로 팽팽하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0대1로 패했고, 2007년 6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선 한국이 염기훈, 이천수,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했다. 2007년 아시안컵 승부차기 패배 후 가장 최근인 2009년 3월 28일 평가전에선 김치우 이근호의 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와 8강전에서 무실점 4연승을 달렸다. 최근 아시안컵 14경기 무패(9승5무, 승부차기 패 제외)를 기록중이다. 2007년 조별리그 인도네시아전(1대0 승) 이후 9승5무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한고은 "外학생들 항상 콘돔…신선한 걸로 쓰세요"

전현무 "살다살다 열애설…양정원 신상털이 미안"

차두리 향한 뜨거운 팬심 '니넨 이런 형 없지?'

원더걸스 안소희 맞아? 19금 오디션 "같이 벗죠"

조니 뎁-기네스 팰트로 "기내 성관계 했다" 깜짝 인정

삼성컴퓨터 '10만원'대 판매, 전시제품 80% 할인 초대박 세일!

'괴물' 비거리! '390야드' 비거리 실현! MFS '오직' 샤프트 장착!

'100% 흡수력!' '고보습' 더마티스 '3만개' 돌파 기념! 300개 할인 행사~

'정력'이 좋아진 남편, 그 이유 알고보니... 헉!...~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