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자주포에 해병대 병사 1명 머리 부딪쳐 끝내 사망

인천 2015. 1. 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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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4시53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A(22) 일병이 훈련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A 일병은 이날 자주포 조작훈련을 하던 중 자주포 차량 내부에서 해치를 열고 밖으로 나오다가 움직이는 포탑에 머리를 부딪쳐 크게 다쳤다.

A일병은 응급조치를 받은 뒤 곧바로 119 헬기를 타고 인천시 남동구의 한 대형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군 당국은 동료 병사들의 진술을 토대로 A일병이 자주포 차량 밖으로 나오려 한 이유와 포탑이 움직인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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