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논란, 소녀 母 감금 신고에 5시간 무대응?..안산 인질극 잊었나?

신상민 기자 2015. 1. 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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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논란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강릉경찰의 늦장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한 매체는 24일 오전 10시경 A양이 아빠가 엄마를 감금한 것 같다며 엄마를 찾아달라고 강원 강릉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무대응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고를 한 A양은 23일 가정불화로 다투던 부모와 떨어져 인근 보호 시설로 거취를 옮겼다. A양은 거취를 옮긴 뒤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한 마음에 강릉경찰에게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신고에 강릉경찰은 출동을 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5시간이 넘도록 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A양의 어머니는 현재까지 핸드폰이 꺼진 상태로 연락 두절된 상태로 알려졌다.

안산 인질범 김상훈 사건의 경우 김상훈의 부인 A씨가 인질극이 벌어지기 전 경찰서를 찾아 상담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사건을 미리 막을 수 있었음에도 막지 못한 경찰에 대한 비난 논란이 들끓었다.

이미 한 차례 늦장 대응 및 미흡한 조치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릉경찰이 5시간이 넘도록 출동을 하지 않는 늦장 대응을 해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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