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미생' 인맥왕, 이성민 임시완 변요한과 과거 인연 놀랍다

[뉴스엔 박지련 기자]

박해준이 '미생' 인맥왕에 등극했다.

1월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미생 특집편 1회에서 박해준이 tvN 드라마 '미생' 배우들 인연의 중심에 섰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미생' 천과장 역할의 박해준은 "성대리 역할의 태인호가 내 사촌동생이다"며 두 사람이 친인척 관계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해준은 "한석율 역할의 변요한과는 한예종 선후배다"고 설명했다. 박해준은 95학번 변요한은 09학번이었던 것.

박해준은 이성민과도 같은 극단 선후배 관계였다. 이성민은 "너 내가 '미생'에 꽂은 거다"고 장난을 쳤다가 놀라는 박해준을 보고는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며 바로 정정했다. 이후 이성민은 두 사람이 '마르고 닳도록'이란 연극에서 마피아 보스와 돌격대장으로 호흡을 맞췄던 걸 털어놨다.

박해준의 '미생' 배우들과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해준은 강소라와 전작인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함께 출연했고 '미생' 임시완 강하늘과는 동향 출신이었다. 임시완 강하늘 박해준 태인호 모두 부산이 고향이었다.

이와 관련 이영자는 "박해준 씨 '미생' 촬영 편하게 하셨겠다"고 놀리며 "'미생'은 박해준으로 시작돼 박해준으로 끝났다"고 인맥왕이란 걸 공식 인정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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