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보건소, '2014 우리 학교 워킹데이 합동평가회' 열어

2014. 12. 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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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걸음으로 체력증진, 양(羊)떼 걸음으로 건강증진 다짐'

'무거운 책가방에 힘없이 등교하는 아침풍경 바꿔!'

창원시 진해보건소가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우리 학교 워킹데이'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5년째 시행되고 있는데 올해 사업이 겨울방학을 맞으면서 종료돼 12월 30일 진해보건소에서 합동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올해 '우리 학교 워킹데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진해대야초등학교 서무근 지도교사의 사례발표에 이어서 참석자들의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며 뒤이어 '신체활동과 아동발달 및 학업성취도 관계'를 주제로 경남대학교 백운효 박사와 건강증진사업지원단 강설중 박사의 주제강연이 있었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진해 대야초등학교 양희섭 교장은 "아침 등교시간에 아이들이 걷기운동과 함께 하루를 시작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이 좋은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해보건소 강순희 보건행정과장은 평가회 총평을 통해 "2014년에는 말(馬)처럼 튼튼하게 체력증진을 하였으니 2015년에는 양의 해인 만큼 양떼걸음으로 학생들의 비만탈출과 척추측만을 예방해 건강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학교와 보건소 그리고 지역의 걷기지도자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 학교 워킹데이'는 등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이 바른 자세로 운동장을 5바퀴 돌고 난 뒤 교실로 들어가도록 함으로써 신체활동량 부족에 따른 어린이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척추측만증도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진해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우리 학교 워킹데이를 운영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진해구 18개 초등학교 중에서 10개 학교 7,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우리 학교 워킹데이' 운영에는 진해걷기운동연합회 소속의 걷기운동지도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는데 이들은 2인 1조가 돼 매주 2차례씩 등교시간에 인근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걷기자세를 직접 지도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끝)

출처 : 창원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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