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우결' 남궁민♥홍진영, 이제 사귀는 일만 남았네

입력 2014. 12. 28. 07:03 수정 2014. 12. 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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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남궁민과 홍진영 커플을 보고 있자면, 가상 부부인지 진짜 연인인지 분간이 힘들다. 실제로 사귀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커플이다.

홍진영과 남긍민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마카오로 여행을 떠나 로맨틱하고 달달한 추억을 쌓았다. 이날 단연 임팩트 있었던 장면은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이었다.

두 사람은 수 개월 동안 가상 부부로 살아오면서 여러 번 키스의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히 "누구의 강요가 아닌 우리의 마음이 통할 때 하고 싶다"며 미뤄뒀었다. 미뤄놨던 키스를 드디어 이날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떨림이 안방 극장까지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날 두 사람은 뱃사공이 전해준 이야기에 다리 밑에서 로맨틱한 키스를 했다. 다리 밑을 지날 때 키스를 하면 영원한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에 두 사람은 먼 산을 쳐다보며 패기롭던 모습은 없어지고 수줍은 소년 소녀로 분했다. 마음은 있지만,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은 두근대는 사랑의 느낌을 전달, 보는 이들까지 두 손을 모으게 만들었다.

결국 먼저 용기를 낸 남궁민은 홍진영의 두 볼을 잡고 키스 했고, 홍진영 역시 눈을 감고 남궁민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더 놀라웠던 것은 두 사람이 서로의 눈을 지긋이 바라본 뒤, 한 번 더 입맞춤 했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이날 마카오에 도착해서도 꽁냥꽁냥한 애정행각은 물론, 보는 이들의 닭살을 돋게 만드는 과한 애교와 표현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입맞춤 때만은 장난스러운 모습 없이 진지했다. 이 순간이라면, 두 사람이 정말 사귄다 할지라도 모든 이들이 박수를 쳐 줄 것만 같았다.

그간 홍진영과 남궁민은 서로에 대한 거침 없는 애정표현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에 주변 인물들까지 "실제로 사귀어 보면 어떠냐"고 제안했을 정도. 그때마다 수줍게 웃던 두 사람이었다. 이번 키스를 계기로 두 사람에게 묻고 싶다. 정말 사귀어보지 않겠느냐고.

goodhmh@osen.co.kr

<사진> 우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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