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 한복 입고 세배 도전 '깜찍 신년인사'

오수정 기자 입력 2014. 12. 26. 08:27 수정 2014. 12. 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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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쌍둥이 서언-서준이 앙증맞은 세배를 보여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오는 28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58회에서는 '하루하루 더 행복해' 편이 방송된다. 이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해 세배 배우기에 나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이휘재는 지인들에게 신년인사 영상을 보내기 위해서 서언-서준에게 세배를 가르쳤다. 시작은 매우 산뜻했다. 이휘재는 열의에 차 "{아빠 따라 해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세배 시범을 보이는 등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휘재의 부푼 마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고난은 쌍둥이 한복 입히기부터 시작했다. 서언이 한복 입기를 거부하며 폭풍 눈물을 흘려 이휘재를 당황하게 했고, 서준은 틈만 나면 삼십육계 줄행랑으로 끝내 이휘재를 멘탈 붕괴에 빠뜨린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휘재는 불굴의 의지로 양 쪽에 쌍둥이를 한 명씩 끼고 세배 촬영에 나섰다. 그러나 장난꾸러기 쌍둥이 덕분에 NG만 속출하고, 이휘재의 집 나간 영혼은 돌아오지 못한 채 망연자실이었다.

그 순간 서언은 업그레이드 된 이서언표 세배를 완성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서언은 머리를 땅에 박고 엉덩이는 하늘로 치켜든 채 양손을 파닥파닥 흔들며 '까르르'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이휘재는 항복 선언과 함께 너털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오는 28일 오후 4시 5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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