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스카이스포츠 "토레스 ATM 이적, 이미 합의"

전상준 기자 2014. 12. 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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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토레스. /AFPBBNews=뉴스1

페르난도 토레스(30, AC밀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가 사실상 확실시되는 모습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스페인 축구 전문 기자 기옘 발라그는 25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은 이미 토레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동의했다. 이들은 최근 협상을 벌였고 어제 합의했다"고 말했다.

영국 및 스페인 다수 매체들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레스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알레시오 체르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스왑딜 가능성도 나왔다.

기옘 발라그는 아직 구체적인 이적형태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적 작업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기옘 발라그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 때부터 토레스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레스를 영입할만한 충분한 자본이 없었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다시 추진하게 됐다.

토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약 7년 6개월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된다. 토레스는 지난 00/01시즌부터 06/07시즌까지 7시즌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토레스는 244경기 출전 91골을 넣었다.

이후 토레스는 리버풀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첫 발을 내딛었다. 토레스는 빠르게 EPL 무대에 적응했고 세 시즌 반 동안 142경기 출전 81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2011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한 뒤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거액의 이적료도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토레스는 EPL 최고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약 857억 400만원)를 기록하고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토레스는 첼시 소속으로 172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은 45골에 불과했다. 영국 매체들은 토레스에 대해 연일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토레스는 지난여름 돌파구를 찾기 위해 AC밀란으로 2년간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토레스는 밀란서도 리그 10경기 출전 1골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토레스는 자신을 키워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재기를 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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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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