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코코엔터 횡령 사건 처리 中 "이국주 등 전속계약 해지"

고규대 2014. 12. 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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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횡령 사건 처리에 몰두하고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대다수 소속 개그맨이 지난 9월 이후로 출연료나 계약금을 받지 못해 이달 초 회사에 이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해지 사유는 출연료 등 미지급 등이다. 김준호는 콘텐츠 부문을 맡고 있어 사실상 소속 연예인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횡령 사건 해결에 애를 쓰고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를 비롯해 이국주, 김준현, 김대희, 김원효, 박지선, 김영희 등 40여 명 등이 소속된 최대 규모의 개그맨 소속사다. 코코는 지난달 말 잠적한 김 모 대표이사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영등포 경찰서에 형사 고소한 상황이다.

매니지먼트팀과 홍보팀, 공연팀, 회계팀 등 직원 30여명도 지난 두 달간 월급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했으며 이달 말에 퇴사할 예정이다.

고규대 (en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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