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후배들에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누나 오셨다"

뉴스엔 2014. 12. 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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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후배들에게 스케이트화를 선물했다.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 김진서(18 갑천고)는 12월25일 자신의 SNS에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 산타 할아버지 대신 산타 누나가 오셨다. 누군지 아셨나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근데 산타 누나가 너무 예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진서와 한국 여자 피겨 기대주 박소연(17 신목고), 김해진(17 과천고)이 나란히 서 김연아가 선물한 스케이트화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스케이트 화에 각자의 이름과 함께 김연아의 사인과 덕담이 담겨 있어 선물을 한 산타가 김연아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김연아 선물에 네티즌들은 "연느님.." "연느 산타다. 선수들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연아 산타! 부럽네요"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남선녀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진서, 박소연, 김해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2015년 1월 열리는 '제69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김진서 인스타그램, 김연아 공식 페이스북)

[뉴스엔 주미희 기자]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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