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에게 '55억 베팅'한 구단은 피츠버그"

주영민 기자 2014. 12. 23.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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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를 영입하겠다며 5백만 2천15달러, 우리 돈 55억 원을 베팅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밝혀졌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에 대한 단독 교섭권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피츠버그는 이미 견고한 내야진을 갖추고 있어 강정호를 영입할 것으로는 단 한 번도 거론되지 않은 의외의 팀입니다.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는 28살의 조디 머서로 지난 시즌 2할 5푼 5리의 타율에 홈런 12개를 기록했고, 타율 3할 1푼 5리를 기록한 3루수 조시 해리슨과 홈런 23개를 터뜨린 2루수 닐 워커까지 모두 20대 내야수로 꽉 차있습니다.

강정호로서는 미국 진출 이후에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강정호는 앞으로 30일 동안 피츠버그와 입단 협상을 벌이는데, 강정호의 에이전트인 앨빈 네로는 연봉 500만 달러 이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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