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지동원 "가능한 한 빨리 폼을 찾겠다"

2014. 12. 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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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이 빠른 경기 감각 회복을 다짐했다.아우크스부르크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이적을 전격 알렸다. 3년 반 기간의 계약을 맺고 둥지를 옮긴 지동원은 2018년 6월까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게 된다.이번 기회로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과 세 번째로 손을 맞잡게 됐다. 이미 두 차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한 기억이 있다. 지난 2012-2013시즌 후반기에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돼 17경기 5골을 기록, 팀의 강등을 막는 데 기여했다. 이어 지난 1월에도 도르트문트 이적 전 임대생 신분으로 아우크스부르트와 함께 했다.이번에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정식 선수로 가세하는 지동원은 반가움과 함께 맹활약을 약속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여정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폼을 찾겠다. 그리고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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