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지동원, 도르트문트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입력 2014. 12. 22. 23:41 수정 2014. 12. 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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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지동원(23)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생활을 6개월만에 접고 친정팀 아우크스부르크로 향한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도르트문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이적소식을 알렸다. 도르트문트 측은 "지동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지동원을 보내는 소회를 남겼다.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 이적을 발표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측을 통해 "다시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입게 돼 기쁘다"며 "아우크스부르크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CEO인 스테판 루터 역시 "지동원 영입을 통해 스쿼드에 질을 더했다"며 "우린 그를 알고 그도 우리를 알고 있다. 그는 이미 보여준 것이 있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6월까지 3년 반동안의 계약인 것은 알려졌지만 아우크스부르크와 도르트문트 측은 합의하에 이외에 세부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서 지동원은 벌써 세 번째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하게 됐다. 2013년 1월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해 17경기 5골을 넣은 바 있는 지동원은 올해 1월 다시 아우크부르크로 이적해 활약한 뒤 7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바 있다.

하지만 또다시 2015년 1월부로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이 되면서 그야말로 '아우크부르크의 남자'가 됐다.

지동원은 도르트문트에서 지내는 6개월 동안 단 한번도 1군명단에 들지 못하는 등 출전기회 보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기가 끝난 분데스리가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6위(9승 8패), 도르트문트는 17위(4승 3무 10패)에 랭크되어 있다.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jay1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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