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정혜영 "4자녀 모유수유, 션이 다 끊어줬다"

뉴스엔 입력 2014. 12. 22. 23:20 수정 2014. 12. 2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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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이 모유수유를 끊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혜영은 12월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남편 션 덕에 모유수유를 3개월 만에 끊게 됐다고 말했다.

정혜영은 "네 아이 모두 모유수유를 했다. 하지만 모유수유를 끊어주는 것은 다 남편이 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로부터 '육아의 신'으로 불리는 션이 직접 아내 정혜영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모유수유를 끊게 했다는 것.

이에 션은 "잘못하면 모유수유가 2년을 가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태어난 지 2개월 반 됐을 때 정혜영에게 해외화보 촬영 제안이 왔다. 엄마가 없을 때 모유 수유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해 아내를 해외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션은 "첫째 날 저녁에 아이가 울길래 '하음아, 지금은 안 먹고 잘 수 있어'라고 말했다. 계속 안고 얘기해줬다. 그렇게 토닥이며 다시 재웠다. 5일마다 반복하니 울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션 정혜영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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