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 S아파트 주민은 출입금지" 갑질에 분노한 개념 주인.. 페북지기 초이스 짤방

김상기 기자 입력 2014. 12. 22. 17:15 수정 2014. 12.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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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 그리고 S아파트 주민 출입금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가게 주인이 내건 푯말이 화제입니다. 22일 페북지기 초이스 짤방입니다.

푯말에는 개와 고양이 S아파트 주민들은 출입을 금지한다고 써있습니다. 자신은 '미친 주방장'이라고 쓰셨네요.

문제의 S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올해 이 곳에서는 '슈퍼 갑질' 사건 2개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지난 10월에는 입주민들이 경비원에게 인격모독을 퍼부어 경비원이 분신사망했고요. 지난 10일에는 30대 초반 입주민이 '꼬라 본다'며 아버지뻘의 경비원에게 주먹을 날려 코뼈를 부러뜨리기도 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또 경비원 78명 모두를 해고하겠다고 해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다행이 해고는 철회될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어쨌든 부자 동네 아파트 주민들의 갑질에 온 국민이 분노했는데, 이렇게 분노를 표시하는 분도 계시네요. 네티즌들 반응은 한결 같습니다.

"아, 내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

"거기 어딥니까? 내가 응원하러 갑니다!"

"개념 주인이네요. 멋집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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