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포르투갈 영웅..고향에 동상 세워져'뿌리 절대 잊지 않아'

강용모 입력 2014. 12. 22. 08:44 수정 2014. 12. 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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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월드=강용모 기자〕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동상으로 세워지는 영예를 안았다.

호날두 동상이 그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 푼샬에 건립됐다고 영국방송 BBC등 외신이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높이 3.4m에 달하는 동상은 2개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를 비롯해 영광의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고향에 만들어진 호날두 박물관을 지킨다.

동상 제막식에 참가한 호날두는 "동상을 갖는다는 건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호날두의 어머니인 돌로레스 아베이루는 "호날두는 그의 뿌리를 절대 잊지 않는다"며 호날두의 동상이 고향에 세워진 것을 반겼다.

호날두는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34골을 올리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월드컵 등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에 앞장서며 내년 초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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