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콜 해멀스 영입 추진..윌 마이어스와 트레이드

2014. 12. 22. 08: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외야수 윌 마이어스를 내주고 선발 투수 콜 해멀스(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데려오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Philly.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필라델피아는 진행 가능한 타구단과 협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그 동안의 전통에 따라 이에 대해 어떤 확인도 해주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멀스 트레이는 FA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 제임스 실즈의 협상결과 못지 않게 이번 오프시즌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LA 다저스를 비롯해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샌디에이고 역시 영입 후보로 꼽혔으나 구체적인 트레이드 카드까지 거론되는 모양새가 됐다.

윌 마이어스는 최근 워싱턴 내셔널스까지 포함 된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왔다. 샌디에이고는 마이어스와 함께 맷 켐프, 저스틴 업튼을 새로 영입해 외야 자원이 풍부하게 됐다. 세스 스미스가 마이어스와 주전 경쟁을 벌이고 카를로스 쿠엔틴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해멀스는 아직 4년 9,6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여기에 2019년 베스팅 옵션까지 남아 있어 잔여 연봉이 1억 1,000만 달러로 평가된다.

해멀스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나 고교까지 이 곳에서 다녔다. 현재 갖고 있는 계약 중 사전 협의 없이 트레이드가 가능한 9팀에도 샌디에이고가 포함 되어 있다.

이번 오프 시즌 들어 전력 보강에 유례 없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루머대로 해멀스 영입에도 성공할지 주목된다.

nangapa@osen.co.kr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