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16세 소녀들의 반란..이진아 뛰어넘나

2014. 12. 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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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4'의 16세 소녀들 에스더김-강푸름이 안방극장을 전율하게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팝스타4' 5회에서는 16세 소녀 에스더김과 강푸름이 놀라운 음색과 가창력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나선 것.

이날 방송에서 엔딩을 장식한 음색 보컬조 에스더김은 세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1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풍부한 감성과 소울 창법을 선보인 에스더김은 특유의 저음과 감성을 과시하며 심사위원들을 경악케했다.

에스더김의 무대가 끝나자 유희열은 "(에스더김이) 저랑 같이 음악을 하고 싶다는 눈빛을 계속 보내왔다. 그 마음을 받아들이겠다"고 웃음기 가득한 속내를 털어놨다. 유희열의 러브콜에 양현석도 양보할 수 없다는 듯 "나는 심사위원이기도 하지만 훌륭한 음반 제작자이기도 하다"며 또 다른 러브콜을 보냈고, 박진영 역시 "에스더김 폐인, 에폐가 될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스더김을 둘러싼 심사위원들의 유쾌한 캐스팅 전쟁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에스더김과 함께 '16세 소녀의 놀라운 잠재력'을 드러낸 강푸름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치킨보다 노래가 더 좋다"며 꾸밈없는 10대 소녀의 천진난만함을 드러냈던 강푸름은 어반자카파의 '봄을 그리다'를 부르며 완전히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허스키한 보이스에 깊은 감성을 전달한 강푸름을 향해 양현석은 "'K팝스타' 4년 만에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며 "마치 효과음을 낸 것처럼 타고난 울림이 있는 목소리"라고 칭찬했다. 박진영 역시 "기가 막힌다. 작게 부르는데 크게 들리는, 타고난 행운을 갖고 있다"고 놀라워했고, 유희열도 "감성도 좋고 음색도 좋고, 악기다 악기"라고 극찬했다.

앞서 이진아가 이번 시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경쟁자가 될 참가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 16세 소녀들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mewolong@osen.co.kr

<사진> 'K팝스타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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