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잠수함' 비야레알의 조용한 '반격'

풋볼리스트 2014. 12. 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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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노란잠수함' 비야레알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비야레알은 지난 11월 7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패배가 없다. 스페인프리메라리가와 코파델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오가며 벌인 10경기에서 8승 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에는 데포르티보라코루냐와의 '2014/2015 스페인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서 3-0 대승을 거뒀다.경기 내용과 결과가 모두 완벽에 가깝다. 10경기서 4골만을 허용했다. 7연승을 달리는 기간에는 단 1골만을 내줬다. 최근 5경기에서 아예 실점이 없다. 창은 날카롭다. 7경기서 17골을 넣었다.그 사이 세 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빠르게 상위권을 추격 중이다. 승점 30점으로 5위에 올라 있다. 4위 발렌시아를 1점 차이로 따라잡았다. 3위 아틀레티코마드리드보다는 4점 적다. 코파델레이 16강에 진출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32강에 안착했다.약팀들만을 상대로 거둔 성과는 아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레알소시에다드와 스페인인을 너머 유럽 최고 수준의 팀으로 거듭난 아틀레티코도 비야레알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했다. 비야레알의 상승세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팀의 중심은 브루노 에레라다.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 포인트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정확한 패스와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비야레알의 공격을 이끈다. 팀의 플레이 메이커로 존재감이 가장 큰 선수다.측면 공격수 데니스 체리셰프도 위협적이다. 레알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지금은 비야레알에서 임대생으로 활약하고 있다. '제2의 아르샤빈'이라 불리는 떠오르는 러시아의 에이스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8개의 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다.스트라이커 루시아노 비에토는 리그에서 7골, 유로파리그에서 5골을 넣었다. 팀 내 최다득점자로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무엇보다 1993년 생으로 21세에 불과한 나이를 주목해야 한다. 신체 조건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기술과 정교한 슈팅으로 스페인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나이지리아 공격수 우체도 리그에서 4골을 보태며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빅터 루이스, 가브리엘 폴리스타가 지키는 수비도 견고하다. 풀백인 아드리안 마린, 마리오 가스파르, 조우메 코스타의 활약도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공수의 균형이 알맞다. 비야레알이 잘나가는 이유다.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이정협 골, 공격수 5인 활약 어땠나기록이 말한다. 스완지 '에이스' 기성용레알 마드리드의 '세계정복' 첫 클럽월드컵 우승맨유, 팔카오 부활불구하고 상승세는 '주춤'기록으로 보는바이에른의 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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