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PD도 예능하는 '1박2일', 국민예능 호칭 아깝지않다

뉴스엔 2014. 12. 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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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진 PD가 멤버들 못지않은 예능감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1박2일' 연출을 맡은 유호진PD는 12월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 멤버들(김준호, 차태현, 김주혁,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과 함께 호흡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김준호는 모슬포항에서 풍랑경보가 내려져 마라도에 들어갈 수 없게 되자 "어떻게 해. 너무 마라도가 가고 싶은데 안 된다네"라며 유호진 PD를 놀리기 시작했다. 데프콘 역시 "베이스캠프를 여의도로 옮기자"며 놀림에 가담했다.

이에 유PD는 "송년 여행이라는 취지가 있었는데, 너무 기뻐하시니까"라며 말끝을 느리고 서운한 마음을 한껏 표현했다. 하지만 유PD는 멤버들 예상을 뒤엎는 플랜B를 시행했고 방송을 중단할 정도로 날씨가 나빠졌지만 촬영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멤버들 원성이 커지며 유PD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듯 했지만, 멤버들 뿐 아니라 제작진 역시 궂은 날씨에 피폐해져 가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유PD는 멤버들과 숙소예약을 두고 게임(낚시잡지를 펴 등장한 물고기 수만큼 5,000원을 제공하겠다는 것)을 진행하며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초반 멤버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며 숙소를 잡을 만큼에 돈을 획득할 수 있을지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차태현이 수십여 마리 '난류성 어류'가 떼 지어 이동하는 페이지를 피며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특히 유PD는 20만원을 한 번에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충격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마지막 멤버 정준영은 심리게임을 이용했고, 멤버들은 "이건 20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우기기 시작했다. 이에 유호진 PD는 멤버들에 대한 강한 불신감을 드러냈지만 결국 멤버들은 내건 5만원 협상안에 극적으로 타협했다. 이후 공개된 페이지에는 물고기 한 마리도 존재하지 않았고 심리게임에서 진 유호진 PD는 얼굴에 실망감을 한가득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유PD는 지난 2007년부터 7년 동안 세 번의 시즌을 멤버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 웃음을 책임졌다. 특히 유PD는 시즌1에서 몰래카메라에 호되게 당했던 신입PD를 넘어 최근 '1박2일' 제7의 멤버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1박2일' 시즌3은 어느새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진 여행 패턴에 다양한 복불복 게임을 유지하며 국민예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 최근 '1박2일'은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주제를 내세우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1박2일'은 몸을 사리지 않는 멤버들과 유PD 활약으로 익숙함 속 큰 웃음을 뽑아내며 어떤 프로그램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일요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키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캡처)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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