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풀타임' 호펜하임, 베를린 5-0 대파

2014. 12. 2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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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진수가 풀타임 활약한 호펜하임이 헤를타 베를린에 대승을 거뒀다.

호펜하임은 2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베를린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대승을 함께 했다. 호펜하임은 베를린을 꺾고 7승5무5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호펜하임은 쉬플록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살리호비치, 피르미노, 볼란트가 공격을 지원했다. 폴란스키와 슈베글러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김진수, 비차크치치, 스트로블, 벡이 맡았다. 골문은 바우만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호펜하임은 전반 23분 상대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볼란트가 왼쪽 측면에서 낮고 강하게 올린 크로스를 베를린의 브룩스가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후 호펜하임은 3분 만에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경합하던 호펜하임의 쉬플록이 베를린의 브룩스와의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살리호비치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한가운데를 갈랐다.

호펜하임은 전반 39분 또한번 페널티킥 득점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하던 호펜하임의 벡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살리호비치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크게 앞선채 마친 호펜하임은 후반 29분 쉬플록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쉬플록은 속공 상황에서 피르미노가 골문앞으로 내준 볼을 여유있게 차 넣으며 베를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호펜하임은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후반 39분 루디까지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고 베를린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김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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