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4차 월드컵 1,500m 우승 '2관왕'

입력 2014. 12. 22. 00:57 수정 2014. 12. 2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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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유망주 최민정이 월드컵 4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으로 이제 갓 성인 무대에 올라온 최민정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1초246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2차 대회 1,500m 와 3차 대회 1,000m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는 3,000m에 이어 1,500m까지 석권하고 2관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남자 3,000m에서는 이정수와 곽윤기, 신다운이 1위부터 3위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한편 경기장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딸인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이 남편인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일반석에서 경기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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