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고(故) 신해철 유작 '리얼 월드' 공개..후배들 기립
정시우 입력 2014. 12. 22. 00:00 수정 2014. 12. 22. 00:00
고(故) 신해철의 유작이 공개됐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에서 '201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이 럭키보이즈(정용화, 닉쿤, 엘, 송민호, 바로), 송지효의 사회로 생방송 진행됐다.
이날 고(故) 신해철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면을 통해 흘러나왔다. 이어 무대에 넥스트 멤버들이 올라, 마왕 신해철의 유작이 된 '리얼 월드(Real World)'를 최초로 공개했다.
넥스트 멤버들은 '리얼 월드'를 열창하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억했다. '리얼 월드'에서는 고인의 목소리가 함께 흘러나오며 감동을 더했다.
이어 '그대에게'가 흘러나오자 객석에 앉아있던 후배 가수들이 일동 기립, 고인을 추모했다.
SBS는 지난 2006년 마지막으로 폐지됐던 가요대전 시상식을 8년 만에 부활시켰다. 수상 부문은 신인상, 남녀가수상, 남녀그룹상, 글로벌 스타상, 베스트밴드상, 음원상, 앨범상, TOP10상 등 총 10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사진. SBS '가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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