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와 불화인정' 퀸튼 잭슨이 옥타곤으로 돌아온 이유는?

유병학 2014. 12. 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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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UFC와 깜짝 계약을 체결한 퀸튼 '램페이지' 잭슨(36, 미국)이 벨라토르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초 UFC를 떠난 잭슨은 같은 해 6월 벨라토르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벨라토르MMA에서 조이 벨트란, 크리스티안 음품부, 무하마드 '킹모' 라왈에게 3연승을 기록했다.

과거 UFC에서 활동하던 잭슨은 자신의 대우를 원망했고,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설전을 벌였다. 그는 계체에 실패하고 대외적으로 불만을 터트리는 등 주최측의 심기를 건드렸다.

21일(한국시간) 'FOX Sports'를 통해 잭슨은 "(UFC 시절 화이트 대표와)약간의 마찰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런 잭슨이 이번에는 벨라토르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벨라토르의 모회사인 비아콤과 계약당시 'MMA경기, 프로레슬링, 영화-TV 스페셜 시리즈의 기회'란 항목이 있었으나, 그들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기에 해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UFC는 최악의 홍보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는 잭슨은 "비아콤은 잠시 날 잘 대해줬다. 하지만 UFC의 방식이 더 나았다. 벨라토르에 처음 왔을 때 무척 흥분했다. 프로레슬링도 하고, 영화도 촬영할 줄 알았다. 하지만 계약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잭슨은 UFC와의 계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계약에 만족한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 어떤 곳도 UFC만큼 높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잭슨이 UFC에 돌아오는 또 다른 이유는 단순히 경기만 치르는 것이 아닌 챔피언에 다시 오르기 위해서다.

그는 "난 베테랑이다. 난 그곳에 있었고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난 정말 대결이 좋다. 글러브를 놓아야할 땐 정말 힘들 것 같다. 난 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7년 UFC에 입성한 잭슨은 척 리델을 제압하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1차 방어전에서 포레스트 그리핀에게 벨트를 내줬지만 이후 료토 마치다, 라샤드 에반스 등과 대립구도를 만들며 라이트헤비급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잭슨은 주로 체급 내의 상위권에 군림했으나 존 존스, 라이언 베이더,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생애 첫 3연패를 당한 뒤 퇴출됐다. 그의 옥타곤 마지막 경기는 2013년 1월 글로버 테세이라戰이다.기사작성 : 유병학사진출처 : U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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