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가 올해 가장 놀랐던 뉴스는?

백봉삼 기자 입력 2014. 12. 21. 10:10 수정 2014. 12.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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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게이츠가 올해 가장 놀랐던 뉴스 중 하나로 최근 3년간 중국의 시멘트 소비량을 꼽아 화제다.

21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최근 빌게이츠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것은 내가 올해 배운 가장 압도적 사실일 수 있다"(This might be the most mind-blowing fact I learned this year)는 글과 함께 지난 6월 빌게이츠의 블로그인 '게이츠노트'에 올렸던 게시물 링크를 적었다.

이 글의 핵심은 지난 3년 간 중국이 소비한 시멘트는 미국이 20세기에 사용한 모든 시멘트량보다 많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이 내용은 과학자 바츨라프 스밀(Vaclav Smil) 씨의 '현대 세계를 만드는 것: 재료 및 탈물질화'(Making the Modern World : Materials and Dematerialization) 라는 책에도 언급돼 있다.

▲ 3년 간 중국의 시멘트 소비량과 20세기 미국이 소비한 시멘트 소비량 비교.

스밀 씨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저비용 저에너지 물건을 만들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소비는 반대로 증가한다"고 기술돼 있다. 효율화에 의해 낭비가 없어 종이와 재료를 점점 사용하지 않게 된다고 생각 하기 쉽지만, 반대로 (더 사용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

게이츠는 이 밖에도 다양한 에너지 재료 문제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인 게이츠노트( b-gat.es/160yvO8)에 더 자세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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