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2' 나온다 "계약완료, 웹툰 완결 후.."

뉴스엔 2014. 12. 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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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시즌2 어떻게 될까.

12월 20일 20부작 tvN 금토드라마 '미생' 마지막회(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가 방영되며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장그래(임시완 분)는 안영이(강소라 분) 한석율(변요한 분) 장백기(강하늘 분) 선차장(신은정 분) 도움으로 정규직 전환 재검토 기회를 얻었지만 정직원이 되지 못했다. 이런 장그래에게 오상식(이성민 분)이 손을 내밀었다. 오상식은 김부장(김종수 분)과 함께 세운 회사로 장그래를 불렀고 일을 줬다.

여기에 김동식(김대명 분)까지 가세하며 뿔뿔이 흩어졌던 영업3팀은 다시 만났다. 다만 가장으로서 책임감에 차마 김동식 뒤를 좇지 못했던 천관웅(박해준 분)은 빈 사무실을 홀로 지키며 쓸쓸해했다.

이어 2014년 현재, 장그래 근황이 공개됐다. 장그래는 2년 전 고졸낙하산으로 원인터내셔널에 입사했을 때와 달리 외국어가 능숙해졌고 사람을 다루는 데도 노련해졌다. 오상식 김부장 회사에 계약 관련 사고가 터지자 수습에 나선 사람도 바로 장그래였다. 장그래는 기지를 발휘해 메카폰 모델을 가지고 도망친 서진상(송재룡 분)을 체포, 회사 차원에서 큰 공을 세웠다. 장그래는 드디어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고 제 길을 걸어가게 됐다.

그렇다면 앞으로 걸어나가는 장그래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미생' 측은 윤태호 작가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태호 작가는 "'미생' 시즌2는 총 3부로 나눠 연재할 예정인데 첫째는 기업의 사훈이랄까. 회사를 굴러가게 만드는 정신적인 부분이 있고 실제 눈에 보이는 회계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두 가지를 1부에서 다룰 것"이라며 "2부에서는 이런 것들을 학습한 장그래가 요르단에 가서 중고차 딜러를 만나고 어떻게 그 사람들과 협상을 이끌어내고 일을 성취하는가를 다룰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미생' 시즌2 3부에서는 연애 이야기가 아니라 직장인의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20대 후반 청춘들은 결혼이 이슈가 될텐데 연애하는 얘기가 아니라 결혼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려고 한다"며 장그래의 연애 이야기도 다룰 것이라 예고했다.

이와 관련 '미생'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시즌2의 드라마 작업에 대해 "'미생2'가 언제쯤 시작될지 모르겠다. 원작이 3월 이후로 늦춰지며 (원작이)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며 "(드라마화를 위한)각색도 늦춰질것 같다. 웹툰이 먼저 나와야 (드라마화가 어떻게)진행될 것인지 알 수 있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이어 웹툰 연재와 드라마 작업 동시 진행에 대해서는 "그렇게는 안 된다. 웹툰 연재가 끝나고 캐릭터 파악이 완료돼야 섭외가 진행될 수 있다"며 "대본도 나와야 하고 (캐스팅을 위한)준비기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생' 측 관계자는 "CJ채널과 '미생' 시즌2 계약이 체결됐다고 들었다. 다만 현 상황에서 언제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다"며 "시즌2 드라마 작업은 윤태호 작가의 웹툰 시즌2가 완결되고 나서 논의될 사항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tvN '미생'은 프로 바둑기사 입문에 실패, 종합상사 원인터내셔널이란 냉혹한 현실에 갑작스럽게 던져진 장그래(임시완 분)를 중심으로 현실 조직문화의 단면을 그린 작품이다.

'미생' 종영 이후 특별 에필로그 2회, 미생특집 택시 2회가 전파를 탄다. (사진=tvN '미생' 20회 마지막회 캡처)

[뉴스엔 박지련 기자]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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