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빅쇼, 로먼 펀치에 치아부상 '분노'
[뉴스엔 김종효 기자]
WWE 프로레슬러 빅쇼가 부상을 입고 말았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 http://wrestlingpaper.com)는 빅쇼가 로먼 레인즈와의 대립 도중 기술을 잘못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빅쇼는 12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조 루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WWE RAW 방송서 로먼 레인즈와 대립했다.
로먼 레인즈는 앞서 판당고를 때려눕힌 뒤 마이크를 잡고 뭔가 얘기하려 했다.
최근 악역으로 전환한 빅쇼는 이때 모습을 드러냈다. 빅쇼는 바로 전날 WWE 스페셜 이벤트 TLC에서 복귀한 로먼 레인즈의 희생양이 됐다. 빅쇼는 세스 롤린스와 존 시나의 경기에서 세스 롤린스가 불리해지던 순간 등장해 존 시나를 일방적으로 공격해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존 시나를 테이블 위로 초크슬램 하려는 순간 로먼 레인즈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다.
복귀한 로먼 레인즈는 링 위에 올라와 재빠른 동작으로 빅쇼에게 주요기술인 수퍼맨 펀치를 날린 뒤 코너에 기대 있는 테이블에 스피어를 작렬했다. 빅쇼는 전날 있었던 일로 로먼 레인즈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품고 있었다.
이날 다시 조우한 빅쇼에게 로먼 레인즈는 "링에 접근한다면 얼굴에 펀치를 날려주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빅쇼는 "로먼 레인즈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겠다"고 대응했다.
이어 빅쇼가 에이프런 위에 올라서자 로먼 레인즈는 기습적으로 자신의 주요기술인 강력한 수퍼맨 펀치를 날렸다. 빅쇼는 링 밖에서 철제 계단을 망가트리며 로먼 레인즈에게 맞은 분풀이를 했다.
사실 당시 빅쇼는 로먼 레인즈의 수퍼맨 펀치를 맞고 치아 부상을 당했다. 프로레슬링 뉴스레터는 빅쇼가 로먼 레인즈에게 펀치를 잘못 맞아 치아 혹은 치아에 씌운 금 하나가 빠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로먼 레인즈의 공격이 있었을 당시 해설진인 제리 럴러는 "빅쇼의 입에서 이 하나가 튀어나온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는 단지 로먼 레인즈의 공격이 강했다는 것을 강조하는 '오버'성 발언이 아닌, 실제였던 셈이다.
당초 빅쇼는 수퍼맨 펀치를 맞고 나서 아파하는 연기를 하며 퇴장해야 했지만 치아가 빠지는 바람에 잔뜩 화가 났다. 빅쇼는 로먼 레인즈에게 "네 펀치는 XXX 같아!"라고 욕설을 내뱉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하지만 로먼 레인즈 역시 "너는 외모가 XXX 같다"고 맞대응했다.
프로레슬링 뉴스레터는 빅쇼가 부상을 당한 이유는 로먼 레인즈가 실수로 진짜 힘이 실린 펀치를 날렸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로레슬링에선 규칙상 주먹을 모두 쥔 채 직선타로 가격하는 '펀치'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로먼 레인즈의 수퍼맨 펀치는 기술 특성상 무게를 실은 직선타에 가까울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빅쇼는 WWE TLC에서도 부상을 당했다. 빅쇼는 에릭 로완과 스틸 스테어(철제 계단) 경기를 치르는 도중 자신에게 날아오는 철제 계단을 제때 피하지 못해 엉덩이 관절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빅쇼는 몸을 다친 후에도 끝까지 경기를 소화한 것은 물론 이날 WWE RAW 생방송에도 등장했으나 치아 부상까지 입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빅쇼는 앞서 2008년에도 이벤트성으로 복싱 선수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대립 당시에도 펀치로 인해 부상을 당했던 경험이 있다. 빅쇼는 당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펀치를 맞고 코뼈가 부러진 후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화를 낸 적이 있다. (사진=ⓒWWE.com)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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