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5분'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와 1-1

입력 2014. 12. 21. 01:21 수정 2014. 12. 2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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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22)이 활약한 레버쿠젠이 프랑크푸르트와 비기며 리그 전반기를 마감했다.

레버쿠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서 끝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레버쿠젠은 전반기 17경기서 7승 7무 3패(승점 28)를 기록하며 이듬해 1월 30일까지 휴식기에 접어들게 됐다. 프랑크푸르트는 6승 5무 6패(승점 23)를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22, 레버쿠젠)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5골 2도움으로 마감하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날개로 선발 출전해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본업인 공격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버쿠젠은 전반 중반 선제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틴 예드바이가 이누이 다카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알렉산더 마이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후반을 기약한 레버쿠젠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손흥민을 비롯해 슈테판 키슬링, 카림 벨라라비, 하칸 찰하놀루 등 팀의 간판 공격수들이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세차게 두드렸다.

손흥민은 후반 21분에는 박스 안에서 침투 패스를 받아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요십 드르미치와 교체 아웃됐다.

두드리니 열렸다. 레버쿠젠은 후반 38분 기어코 동점골을 뽑아냈다. 벨라라비가 구세주로 떠올랐다. 정확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의 골망 구석을 흔들며 1-1 동점을 안겼다.

레버쿠젠은 종료 직전까지 파상 공세를 이어갔다. 거기까지였다. 율리안 브란트의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는 등 끝내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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