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강추위..서해안 20cm 폭설

2014. 12. 21. 00: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칼바람이 강해지면서 오늘 아침 내륙 지방 기온이 다시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할 전망입니다.

서해안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강하하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정민, 기상청 예보관]

"(밤사이) 기온은 점차 떨어지고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은 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오늘 아침 철원 기온은 -16도로 어제보다 16도나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9도, 대전 -7도, 전주 -5도, 대구 -4도 등 대도시 지역도 어제보다 10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제외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에는 이틀 만에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파와 함께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제주 산간에도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 전북 내륙에도 3∼8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그밖의 충청과 전남, 영남 내륙에도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한파와 서해안 눈이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풀리고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