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정겨운, 한예슬 정체 알았다 "내 허락 없이 결혼 안 돼"

황서연 기자 입력 2014. 12. 20. 22:17 수정 2014. 12. 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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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녀의 탄생'의 정겨운이 한예슬의 정체를 알고 복수를 다짐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연출 이창민) 15회에서는 사라(한예슬)가 사금란(하재숙)이라는 사실을 안 이강준(정겨운)의 섬뜩한 분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라는 한태희(주상욱)과 레스토랑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사라는 "이 팔찌가 끊어지지 않으면 우리도 헤어지지 않는거다"라며 태희에게 팔찌를 선물했고, 태희는 "이거 끊으려면 천하장사라도 불러야겠다"며 우스갯 소리를 했다.

하지만 태희가 잠시 전화를 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강준이 찾아왔다. 강준은 사라에게 "결혼이라도 하시려고? 한태희랑? 내 허락이 없으면 안 될텐데"라며 "나한테 할 말이 있을텐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라가 뭔가 답하기 전에 태희가 다시 돌아왔고, 태희의 등장에 강준은 그대로 자리를 떴다. 태희는 불안해하는 사라에게 "어떻게든 저 놈하고 아줌마 떼어 놓을테니 걱정 말라"며 사라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레스토랑 밖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강준은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태희는 계속 불안해하는 사라에게 "어서 결혼하자"며 결혼 계획을 잔뜩 늘어 놓았고, 사라 역시 웃으며 태희와의 결혼을 다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미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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