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윤박 애원에 암 치료 시작

김유미 인턴기자 2014. 12. 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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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유미 인턴기자]

/사진 =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영상 캡처

유동근이 윤박의 애원에 암 치료를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병을 알고 괴로워하는 차강재(윤박 분)의 애원에 치료를 시작하는 차순봉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순봉은 치료에 앞서 "가족들에게 비밀은 꼭 지켜다오. 가족들 중 어느 누구도 알게 하면 안 돼. 그냥 다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웃고 지냈으면 좋겠다. 다들 여느 날과 다름 없이 자신의 일상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준다고 약속할 수 있지"라며 아들 차강재에 다짐을 받았다.

차강재는 절절한 아버지의 부성애에 붉어진 눈가로 "알겠어요"라 대답했고, 이에 차순봉은 "그럼 이제 너 하고 싶은 거 해도 된다"라며 치료를 허락했다.

김유미 인턴기자 idream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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