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승' 신다운, 쇼트트랙 월드컵 1500m 2연패

입력 2014. 12. 20. 19:22 수정 2014. 12. 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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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신다운(서울시청)이 월드컵 1500m 2연패를 달성했다.

신다운은 2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서 열린 2014~2015 서울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둘째날 남자 1500m 결승서 2분20초755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신다운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3차대회에 이어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올 시즌 월드컵 4대회 연속 금메달로 기쁨을 더했다.

이날 신다운은 박세영(단국대)과 블라디슬라브 비카노프(이스라엘), 빅터 노흐(헝가리), 존 헨리 크루거(미국), 프랑소와 해믈린, 윌리엄 프리드옴므(이상 캐나다), 첸더콴(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9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신다운과 박세영은 3, 4위였다. 그러나 신다운이 5바퀴 반을 남기고 아웃코스를 파고들어 선두로 올라섰다. 비카노프의 빈틈을 잘 노렸다.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첸더콴의 끈질긴 추격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간발의 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인코스를 내주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첸더콴(20분20초835)에 0.08초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이었다.

추격전을 펼친 박세영(2분20초851)도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6위로 달리다 막판 집중력을 선보이며 선두권까지 치고 나왔지만 첸더콴에 0.016초 밀려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신다운.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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