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단봉 사건' 수사 나선다

최윤신 기자 2014. 12. 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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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단봉 사건' 영상 캡처

경찰이 고속도로 터널에서 삼단봉으로 차량을 부수고 도망간 '삼단봉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현재 인터넷에는 '삼단봉 사건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피해자 A(30)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50분쯤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울방면 하산운터널에서 한 남성이 차량을 가로 막은 후 삼단봉으로 앞 유리창 등을 내리치며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차량 안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이 모습을 확인한 가해 남성은 자신의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이 남성은 A씨가 뒤를 따라가자 다시 차에서 내려 삼단봉으로 A씨 차량을 내려친 뒤 도망갔다.

A씨는 사건이 일어난 후 당시 상황이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 올렸다. 영상에는 2차로를 운행 중이던 한 남성이 3차로에 있던 피해자 앞으로 차를 세운 뒤 욕설을 퍼붓고 삼단봉으로 차량 앞 유리창을 내려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A씨는 커뮤니티에 "당시 터널 안에 사고가 나서 엄청 막히고 있던 상황이었다. 우측 갓길로 소방차가 진입하길래 기다린 후 주행하려 하는데 소방차를 따라오는 얌체 차량이 있어서 양보해주지 않았다"며 "그러자 주행 중인 내 차 앞을 가로막고 삼단봉으로 전면 유리창과 보닛 등을 마구 내려쳤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찰은 가해남성 인적사항을 확보해 조만간 출석을 요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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