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마틴 프라도 영입, 뉴욕Y와 2:3 트레이드

2014. 12. 20.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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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가 내야수 마틴 프라도를 영입했다. 뉴욕 양키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가 뉴욕 양키스로부터 마틴 프라도와 우완 투수 데이비드 펠프스를 얻고 대신 투수 나단 에오발디, 내야수 개럿 존스, 우완 도밍고 저먼을 내주는 2: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프라도의 연봉을 보전해 주기 위해 2015년과 2016년 각각 300만 달러 씩 현금도 지불한다고 밝혔다.(구체적인 현금 지불 내역은 NEWDAY의 마크 캐리그 기자가 트위터로 전했다)

이번 2:3 트레이드의 중심은 프라도와 에오발디다. 프라도는 올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8월 1일)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됐다. 2루와 3루, 외야를 오가면서 37경기에 출장, .316/.336/.541/.877의 성적을 냈다. 최근 양키스가 FA 3루수 체이스 헤들리와 계약하면서 내년에는 2루수로 출장할 것이 예상됐으나 트레이드 대상이 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이던 2010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4,000만 달러 계약을 갖고 있어 2015년과 2016년 잔여 연봉이 각각 1,100만 달러다.

양키스로 가게 된 에오발디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등판해 199.2이닝을 소화하면서 6승 14패 평균자책점 4.37에 머물렀다. 하지만 양키스가 기대하는 것이 있다. 바로 강속구다. 지난 시즌 평균 구속에서 95.8마일르로 메이저리그 전체 4번째에 해당하는 빠른 볼을 과시했다. 강속구 투수이면서도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모두 던질 수 있다. 지난 시즌 슬라이더 사용빈도는 24.6%, 커브는 9.3%였다. 체인지업은 1.8%.

에오발디가 최근 LA 다저스와 4년 계약한 브랜든 매카시와 마찬가지로 양키스에 가서 볼 배합을 바꾸고 효과적인 로케이션 공략법을 익힌다면 지금 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프라도와 함께 마이애미로 옮기게 된 펠프스는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 3시즌을 보내는 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선발 17경기)에서 113이닝을 던졌고 5승 5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좌타자인 개럿 존스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의 주전 1루수였다. 146경기에 나서면서 15홈런 53타점 59득점을 올렸다. .246/.309/.411/.720을 기록했다.

우투수인 도밍고 저먼은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했다. 올 해 22세로 지난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선발 투수 임무를 맡았다. 25경기에 선발 출장해 123.1이닝을 던졌고 9승 3패 평균자책점 2.48이었다.

nangapa@osen.co.kr

<사진>뉴욕양키스에서 3:2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가게 된 마틴 프라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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