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기 안고 음주운전한 30대 간 큰 엄마

양길모 2014. 12. 2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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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20일 오전 1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보건소 앞 사거리에서 30대 여성 김모씨가 2살 아이를 안고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김씨는 2살 된 아이를 배 앞에 두고 운전을 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추돌한 택시 후면부가 크게 파손됐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시속 60㎞로 주행하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당시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75%였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dios1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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