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북부 폭설..오늘 오후 칼바람

2014. 12. 20. 02: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 중북부지방에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오늘 오후부터는 다시 칼바람이 불면서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입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해안부터 시작된 눈은 밤사이 전국으로 확산되겠습니다.

이번 눈은 주로 중북부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인터뷰:박정민, 기상청 예보관]

"북한지방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는데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도에는 15cm가 넘는 큰 눈이 오겠고 경기 북부와 제주 산간에도 5~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에도 2~7cm, 그밖의 내륙에는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은 오늘 오전에 모두 그치겠지만 내륙 곳곳의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밤부터는 다시 칼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강하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서울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고 서해안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한파가 다음 주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에는 3주 간 이어졌던 한파가 물러나고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지현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