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업튼,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이적

입력 2014. 12. 20. 00:57 수정 2014. 12. 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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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저스틴 업튼이 샌디에이고로 향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업튼이 샌디에이고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양 구단도 같은 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원래 알려진 것보다 규모가 커졌다. 샌디에이고는 업튼과 우완 투수 아론 노스크래프트를 받는 대가로 좌완 투수 맥스 프리드, 내야수 더스틴 피터슨과 제이스 피터슨, 외야수 말렉스 스미스를 애틀란타로 보낸다.

업튼은 2007년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13년 애틀란타로 이적했다. 통산 타율 0.274 출루율 0.354 장타율 0.476 164홈런 535타점을 기록 중이다. 2009, 2011 올스타, 2011, 2014시즌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MVP 투표에도 세 차례(2009, 2011, 2014)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트레이드로 맷 켐프, 윌 마이어스에 이어 업튼까지 보강하며 외야진을 새로 개편했다. 워싱턴, 탬파베이와의 삼각 트레이드로 유망주를 보강한 이들은 업튼을 위해 세 명의 유망주를 내주며 2015시즌 승부수를 띄웠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에 포수 라이언 하니건을 내주고 3루수 윌 미들브룩스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업튼을 떠나보낸 애틀란타는 에반 개티스를 좌익수, B.J. 업튼을 중견수, 새로 영입한 닉 마카키스를 우익수로 배치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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