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과거 "함께 밥 먹는 게 1년에 20번 미만..아내와 문제 많아"

정안지 입력 2014. 12. 20. 00:29 수정 2014. 12. 2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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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김구라 공황장애, 과거 "함께 밥 먹는 게 1년에 20번 미만...아내와 문제 많아"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하기 전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과거 아내 관련 발언이 새삼 화제다.

김구라는 지난 8월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내가 우스갯소리로 방송에서 아내 빚보증 이야기를 하는데 액수가 커서 그렇다"며 아내의 빚보증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맨날 이야기하면 지겹지 않느냐고들 하지만, 나에겐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큰 스트레스다. 아내가 보증을 너무 많이 심하게 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김구라는 "어쨌든 나도 잘못이 있다. 아내가 그러고 다닌 걸 눈치를 못 챈 거 아니겠냐"며 "서로 밥상에 마주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 좋았을 텐데 우리 세 식구는 집에서 함께 밥을 먹는 게 1년에 20번 미만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밥을 해주지만 본인은 집에서 안 먹고, 주로 밖에서 먹는다. 나도 그런 걸 의식 안 하고 살았는데 집안 위기가 있는 건 그런 작은 기본을 지키지 않아서 생기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김구라는 "아내와 문제가 많지만, 극복하는 중이다"라며 "나는 문제가 생기면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같이 가자'라고 말해서 심리치료도 받는다. 신경 정신과 가서 상담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18일 오전 이명증상(귀에서 윙 하는 소리)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급하게 병원에 입원, 공황장애 악화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그는 이날 예정된 MBC '세바퀴' 녹화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이 같은 소식이 다음날인 19일 한 매체는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구라의 공황장애 원인은 아내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구라의 아내 이 모씨는 평소 심성이 착해 친인척의 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안게 됐고, 남편인 김구라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은 채 해결하려다 지인들에게 빚을 지고 사채까지 끌어다 쓰면서 갚아야 할 빚이 더 커지게 됐다.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빚의 액수만 17~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구라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빚을 방송 출연료 등 수입으로 메워갔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신경정신과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 7개월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재산 가압류 통보까지 받게 되자 공황장애가 악화된 것.

이와 관련해 김구라 소속사 측은 "김구라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며 "지난 5월부터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됐고, 당분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당분간 입원치료를 받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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