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승기, 2박 3일 노예생활 끝에 귀가

2014. 12. 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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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민희 기자] '삼시세끼' 이승기가 윤여정과 최화정의 깜짝 방문에 돌아갈 타이밍을 놓치고 걱정했다. 결국 그는 수수 후유증을 토로하다 2박 3일 만에 귀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마지막 회에는 모두가 잠든 새벽 귀가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지. 어제부터 그 생각 중이야"라며 쉴 새 없이 멍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엄마가 실종신고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분명 몇 끼만 먹고 오겠다고 했는데 '얘는 왜 이렇게 연락이 없나'하시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윤여정과 최화정의 깜짝 방문에 돌아갈 타이밍을 놓친 이승기는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다 아프다"고 후유증을 토로한 후 2박 3일 노예 생활을 마치고 귀가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 '삼시세끼' 감독판이 추가 방송되고, 차승원-유해진-장근석 등이 출연하는 '삼시세끼 스핀오프-어촌편'이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사진> '삼시세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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