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서 변사체 3구 잇따라 발견
입력 2014. 12. 19. 17:52 수정 2014. 12. 19. 17:52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해안에서 이틀간 변사체 3구가 잇따라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청수동마을회관 인근 해안 갯바위에서 한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운전기사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H게스트하우스 앞 해안 갯바위, 지난 18일 오후 3시 35분께 제주시 화북동 모 식당 앞 해안 갯바위에서도 남성 시신이 1구씩 발견됐다.
세 남성 모두 선원용 우의를 입고 있었고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
지난 18일 발견된 시신에 대해서는 이날 부검을 실시했으며,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나머지 시신도 부검해 신원과 사인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atoz@yna.co.kr
- ☞ "왠지 못걷는다 했더니…" 인천서 교사가 원생 폭행
- ☞ '통진당=종북'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반대 단1명
- ☞ 20대 여성 2살 난 의붓딸 살해…남편에 암시 메시지 남겨
- ☞ 혈액형에 따라 당뇨병 위험 차이
- ☞ 호주서 어린이 8명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 뉴스를 보고, 여론이 궁금할 때 - 뉴스와 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 연합뉴스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 檢 "SPC, 수사 대비 도상훈련…황재복 '수사관 술 먹여라' 지시" | 연합뉴스
-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 연합뉴스
-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 연합뉴스
- 시흥 물왕호수서 승용차 물에 빠져…70대 남녀 사망 | 연합뉴스
- 가시덤불 헤치고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찾은 119구조견 | 연합뉴스
- "딸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부부 실형 | 연합뉴스
- [삶]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 연합뉴스
- 피렌체 찾은 배우 이병헌, 伊관객 즉석 요청에 "꽁치∼꽁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