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변신 이만수 前 SK 감독 "저변 확대 노력 할 것"

2014. 12. 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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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헐크' 이만수(56) 전 SK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이만수 전 감독은 지난 18일 MBC스포츠플러스와의 최종 협의를 통해 2015 시즌 프로야구 객원 해설위원으로 프로야구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이만수 해설위원의 이러한 결정은 라오스 야구 협회 설립 및 야구 센터 개관 등 해외 야구 보급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도 꾸준히 기여하고자 한 선택으로 알려졌다.이만수 해설위원은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으로 참여해 해외 야구 보급 뿐만 아니라 국내 야구의 저변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MBC스포츠플러스 제작 관계자는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인물로 국내외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배어나올 '이만수표' 해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만수 해설위원의 다양한 야구 활동을 위해 야구 중계 등 방송 뿐만 아니라 국내외 재능 기부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한편 이만수 해설위원은 198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해 프로 통산 1449경기에 출전해 252홈런, 861타점, 타율 .296를 기록한 '슈퍼스타'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나서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경험을 쌓은 후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SK 와이번스 감독을 맡은 바 있다.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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